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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이번 2023모의 IMO대상을 수상한 서킷브레이커스 팀의 팀장을 맡은 한국해양대학교 2학년 항해융합학부 양지혁입니다. 함께한 선배님들의 노력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수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된 계기는 함께 교내에서 영어회화 동아리 활동을 하고있는 4학년 정승훈 선배님의 권유로 참가하게되었습니다. 당시 처음 권유를 받았을때가 여름방학 마지막날이였는데 저녁에 전화가 오셔서 대뜸 함께 참가하자고 하는 선배님의 권유에 저는 처음에는 자신이 없어서 다른 분들과 함께하는것을 권유했지만 선배님께서 확실하게 저를 믿고 제가 적임자라며 강권을 하셔서 함께 참가하게되었습니다. 그렇게 권유로 시작하게 된 팀에서 추가로 같은 영어회화 동아리의 이신호 선배님까지 함께 하게되어 그렇게 같은 동아리 출신의 3인 팀으로 구성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렇게 우연히 잡은 기회가 대상의 큰 결과로 나타나기에는 많은 노력과 행운이 따랐습니다. 졸업 준비로 바쁘신 선배님들 대신 제가 여러 서류 잡일을 맡게되면서 선배님들께서 제게 팀장 직책울 맡겨주셨습니다. 저학년임에도 이렇게 큰 대회에서 책임감을 지고 좋은 성과를 낼수있었던것은 선물같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여름방학이 끝나고 나서부터 주제 선정, 예선 자료 준비, 학교의 중간고사, 본선 자료 준비등 쉴새없이 몰아치는 일정에 버거웠던 것은 사실입니다. 지금까지 겪었던 학기중에 가장 바쁜 한 학기였고 그 모든것이 끝내고 3학년을 앞둔 지금, 저는 하룻밤 사이에 눈에띄게 자란 콩나물처럼 많은 성장을 이루어냈다고 생각합니다.

 

대상이라는 상장과 많은 상금도 소중하지만 사실 모든것이 끝난 지금 가장 큰 상은 제가 성장할수 있었던 이 대회 준비 과정 자체였습니다. 다시한번 제가 더욱 훌룡한 사람이 될수있도록 기회를 준 선배님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도록 뜻깊은 대회를 주최해주신 모의IMO총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제 저는 해운계의 인재로써 내일에는 더 큰 꿈을 꾸고자 합니다. 미래의 모의IMO총회 도전자분들께도 이 경험이 훗날 모두의 인생에 큰 밑거름이 되어있길 바라며 이상 수상소감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