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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2024 모의 IMO 총회에서 대상이라는 영광을 누리게 된 팀 레이즈(rAISe) 팀장 장호정 학생입니다. 저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사 대학 기관시스템공학부에서 선박안전관리 전공을 하고 있습니다. 이 상은 저 혼자만의 성과가 아니라, 함께 팀원들과 흘린 땀이 열매를 맺어 해양수산부장관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각자의 강점을 살려서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함께 성장해 나갔습니다.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토론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은 저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었습니다. 때로는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우리가 함께 격려하며 열정으로 무장하고 목표에 도달한 순간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저의 이러한 경험은 협력과 우정의 가치를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쟁이 아니라,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고 새로운 지식을 발견하는 귀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주제를 선정하기 위해 MASS(자율 운항 선박), CYBER SECURITY 문제에 대한 동향성 분석 등 IMO의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며 지식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항해 기기인 AIS(Automatic Identification System: 자동식별 장치)에 대해 자세히 배우고, 앞으로 안전한 항해를 위해 우리가 현실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AIS의 스푸핑, 오남용, 동적 주기 업데이트 문제 등이 항해 안전에 문제가 될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저희만의 해결방안을 제안하며 국제사회의 관심과 IMO 역할이 정말 필요한 문제임 느꼈습니다. 현재에도 이 문제는 IMO에서 논의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AIS 문제가 어떻게 해결되고 규제가 어떻게 강화되는지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번 경험은 IMO의 역할에 대한 더욱 깊은 이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해사 산업 발전이라는 공동의 이익을 위해서 국제사회의 관심을 도모하고 모든 국가가 실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IMO를 더욱 동경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저의 꿈인 IMO 사무총장이 되는 것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IMO와 국제 해사 산업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더 깊이 있는 공부를 해 나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배운 것들을 다른 이들과 나누어, 그들이 해사 산업의 중요성을 느끼고 꿈을 꿀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습니다.

 

이번 기회는 앞으로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입니다. 내년부터 신조선 검사관이 된 저에게 더 넓은 견해를 가지게 도와주었습니다. 그리고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느낀 이 경험을 바탕으로 새롭게 생길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 앞으로 해사 산업에 제가, 저희 팀 레이즈(rAISe)가 어떻게 기여하고 스스로 성장해 나갈지 더욱 고민하겠습니다. 먼저 손들고, 도전하고, 기회를 잡는 주도적인 삶을 살아가는 raising 하는 우리의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소중한 추억과 영예를 안을 기회를 주신, 모의 IMO 총회 사무국 관계자분들께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저희의 잠재력을 믿고 응원해 주고, 조언과 도움을 주신 많은 교수님께 감사합니다. 이 영광을 도와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돌립니다.